가을이 될수록 피둥피둥 살이찌는 걸 보면서
결국 엄마와 함께 pt신청을 했다
요즘 옷 입을 때 핏 안사는 것도 짜증나고 여리여리해지고 싶어서
또 마이 버킷 리스트에 있는 45kg까지 빼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두!
요즘은, 딱히 내 시간이랄 시간이 없다
주말을 통으로 알바에 쓰고
평일날도 월요일 아니고서야 계속 학교가고
그치만 엄마 아빠한테 조금이나마 용돈 부담 덜어드리는 것도 좋고
내가 번 돈으로 내 힘드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조탕
사실 평일 저녁밖에 뭔가 내 시간이 없다는거에 우울했었는데
그럼에도 pt를 신청한 이유는 조금, 조금만 더 압축적으로 살고 싶어서였다
좀 더 바쁘게 돈도 벌고, 살도 빼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도 하고
대학생이라는 짧디 짧은 시간에 이것 저것 다양한 것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ㅋㅋ
어쨌든 2014 가을 겨울은 많이 바쁘고 꽉 찬 시간이 되서 올해를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싶다
그리구
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 여름엔 가족끼리 파리&스위스 여행을 가고싶당 *.*